그림일기

물왕리 저수지 가는 길

바코바 2017. 3. 29. 00:35





다 쓰고 버림 받은 것들이 기세가 등등 하다.

두 놈은 북쪽을 향해 불 뿜을 기세고

한 놈은 온 갯벌을 갈아 엎을 기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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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나무


연 미세 먼지는 건강에 좋지 않지만

사진에는 뿌옇게 흐린 배경이 그럴싸 하게 나왔다.

5월 따듯한 햇발을 왕창 받은 버드나무 부부가 물이 잔뜩 올라 기고 만장. 금슬 띵호아!!

이웃집 버드 나무는 샘이 나서 담장 너머로 기웃 기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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