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오랫만에 걷기

바코바 2019. 12. 8. 18:30

주공단지 ~ 거머리산 ~대공원 ~ 관모산

약 9키로 걷기
때깔만 좋은 싸구려 신발 왼쪽 볼태기가 미어져 버렸다. 역시 10만원 이상은 줘야 후회가 없다.

10키로도 못 걸었는데 오른발 발등이 땡기고 피곤하다. 게으름 피운 댓가는 치뤄야지,,,,




거머리산 넘어 대공원 가는 국골 터널


해맑 ~~~!!!


시공을 가로 지르는 4차원 자전거


엄마랑 아빠랑


아빠랑


엄마랑



2016년 10월 18일  인천 인구 300만 돌파


백범 광장 뒤 관모산 오르는 600여개의 계단....  천천히 안 쉬고 오르기


오잉???  우리 나나가 저기 앉아 있네?? 크기랑 표정이랑 색깔 까지 똑 같다.


관모산 꼭대기 정자 옆 딱총나무 열매





얼음장을 뚫는 시퍼런 창끝들


석양에 풀어 헤친 억새들의 머릿결은 언제 봐도 좋다.






얼어 붙은 수련 잎



새들 피난처


음력 열이틀 희끄므리한  낮달이 떳다.


새들

요란...소란... 숲속의 수다쟁이 직박구리

내 고향 말로는 삔치.... 영어의 휜치가 삔치가 된듯.






멋쟁이 어치. 소리 흉내 내기를 잘하고 먹이 저장도 한다.


오목눈이. 뱁새.  

뻐꾸기 엄마...  몰래 낳아 놓은 뻐꾸기 알을 부화 시키고 저 보다 세배는 더큰 뻐꾸기 새끼를 먹여 기르는 멍청한 새










딱새.. 길 앞잡이 새

동네 어귀에 있다가 사람 앞을 길 인도 하듯 날아 다님.


여기도 개판


오늘 보니 우리나라도 은근 개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