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크리스티아노 보르토네
1970년 이태리 중부 토스카나 피렌체
주인공 마르코 발레리 친구들과 즐거운 농촌 생활을 즐기는 마르코
아빠와
엄마
아빠 엽총으로 장난 치다가 시력을 잃게 된다
시각 장애자들은 나라가 지정하는 학교 다녀야 하는 이태리
음침한 분위기의 교장 선생님
부모님과 헤어져
학교에 입학한 마르코
담임 선생님 줄리오
친구 펠리체
마르코의 얼굴을 더듬으며 인사를 나눈다.
학교 짱과 용감하게 맞 붙는 마르코
여자 친구도 사귄다.. 프란체스카
학교에서 일하는 엄마가 학생들하고 놀지 말라고 했는데
프란체스카 자전거를 고쳐
흐릿한 시력으로 용감하게(?) 프란체스카를 태우고 달린다
"피아노! 피아노!"
천천히! 천천히! 소리는 치는 프란체스카
학교선배님....제철소 노동조합에서 일하는 에또레
돌아오는길에 만나 학교까지 길을 가르쳐 준다.
낡은 녹음기를 발견한 마르코
샤워기 틀어 놓고 빗소리 녹음하기
젖은 손바닥 두들겨 빗방울 소리 녹음하기
어렵게 더듬거려 테잎 편집하기
벌 소리는 펠리체 틀부는 소리로..ㅋㅋ!
들켜서 벌 받고 단식 투쟁에 들어간 마르코
연락 받고 올라오신 아빠
그러나 담임 선생님 줄리오는 마르코 열렬한 지지자
녹음기를 선물하고
못된 짱이랑 다른 친구들도 개스팅하여 함께 작품을 만들어 간다.
줄리오 선생님의 투쟁으로 학부형들에게 그냥 보여주기 위한 형식적인 연극을 하지않고
아이들이 스스로 만든 작품을 발표하게 된다.
안대로 눈을 가리고 귀로만 듣는 아이들의 작품
기립 박수 받는 아이들
여친의 축하를 받는 마르코
노조의 강력한 항의와 여론에 힘입어
1975년 시각 장애자들도 일반 학교에서 공부 할수 있도록 법이 바뀌었다.
우리 나라는 아직도 따로 인데....
훗날 마르코는 유명 영화사의 음향효과 담당으로 일했다고 한다.
어린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있도록 도와주고 용기를주어
적성을 살려 성취감을 느끼게하고 평생을 좋아하는 일을 하며 살도록 해주신 스승님...
그런 여건이 허락되는 앞서가는 나라...선진국...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 로드 (The Road) (0) | 2010.01.0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