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미수 사건 용문지나 보림사 가기 전 배고픈 다리 순직 미수사건 74년 2월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 시험에 떨어진 나는 앞날이 캄캄했다. 선대로부터 물려받은 재산이 없는 우리 아버지(국민학교 선생님) 월급만 바라보고 있는 할머니, 어머니, 또 네 명의 동생들, 이 판국에 재수를 하겠다, 장사 .. 60년을 돌아다 본다 2018.08.09
산. 山, mountain. 91년 인천으로 와서 인천산악회에 들어가 거의 주말마다 산에 들었고 지금하고 비교 하면 신발,옷, 배낭 모두열악했던 시절, 열정과 투지로 모두 극복 할 수 있었다. 아무나 등산 하는게 아니었던, 취미가 등산이라고 하면 인정 해 주었던 시절. 그 시절이 참 좋았었다. 해발 1000 미터 이상.. 60년을 돌아다 본다 2018.08.03
동원예비군 80년대. 1983년, 동원 팬탁스 중고를 거금 25만원에 사서 이리 찍고 저리 찍고 그 때 사진 감각을 어느 정도 익혔다 . 영전 장인 어른 회갑 잔치. 아들 딸 며누리 사위 손자 손녀 집합!! 큰애 첫돌 산 개구리. 메기.장어 생기는 대로 잡는 대로 작은 약탕기에 고아서 열심히 먹였더니 그 부작용으로 얼.. 60년을 돌아다 본다 2018.08.02
면서기 시작~ 고난의 12사단 처음 맞춰 입은 가다마이. 장흥극장 읍민 음악회 남성 4중창 양복 입어야 해서 없는 살림에 무리해서 맞춰 입고 폼 한 번 잡아봤다. 유행했던 놋쇠로 만든 스마일 뺏지. 1974년 5월에 공채시험봐서 11월 7일 유치면사무소 초임발령 그 다음해 신규자 교육. 뒤에서 세번째줄 오른쪽에서 네번째 검정 셔츠. 거의 군대생활. 교관이 무슨 벼슬이라고 새벽에 일어나 일조점화부터 잘 때 취침점호까지 쥐잡듯이 잡더라. 76년 장흥읍사무소 근무 고리텡 나팔바지, 76년 징병검사에서 체중미달로 무종. 77년 재 신검으로 또 체중미달 우겨서 현역 판정. 그 때도 많이 탔던 자징개 수문 해수욕장. 동교통 다리 건너기 전 오른쪽에 있었던 미모사 양장점이 이모님 가게.. 양장점 임직원들 틈에 껴서 75년 신규자반 교육 중 순천 .. 60년을 돌아다 본다 2018.08.01
응애부터 고등학교 까지 형제없이 혼자이셨던 아버지께서는 무척 외로우셨나 보다. 아들 낳고 딸 낳으려고 성희라는 이름 까지 지어 놓고 낳은게 아들 또 아들 또 아들 마지막 하나 더 낳은게 또 아들 그래서 우리 형제 카페 이름은 오연발! 오형제 백일, 돌 사진을 다 찍어 놓으셨는데 장가 가면서 다 빼가고 지.. 60년을 돌아다 본다 201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