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걷기 주공단지 ~ 거머리산 ~대공원 ~ 관모산 약 9키로 걷기 때깔만 좋은 싸구려 신발 왼쪽 볼태기가 미어져 버렸다. 역시 10만원 이상은 줘야 후회가 없다. 10키로도 못 걸었는데 오른발 발등이 땡기고 피곤하다. 게으름 피운 댓가는 치뤄야지,,,, 거머리산 넘어 대공원 가는 국골 터널 해맑 ~~~!!! .. 그림일기 2019.12.08
관곡지 연 물위에 붕 뜬 큰 연잎 보다 물에 찰싹 달라 붙은 작은 수련 잎이 더 좋고 껑충 긴 쭐거리에 달린 큰 연꽃 보다는 물 위에 동동 뜬 수련 꽃이 더 이쁘더라. 크고 까칠한 가시 연보다는 작고 보드라운그냥 연이 좋고 하얀 수련 꽃은 살짝 슬퍼 보여서 발그레한 수련 꽃이 더 좋더라. 컴컴한 .. 그림일기 2018.07.18
몸이 찌뿌둥 할 때는 자전거를 남쪽에는 태풍이 올라오고 있고 하늘은 시크무리.우중충한 사흘 굶은 씨엄씨 상 금방이라도 그냥 막 여기저기 막 그냥 퍼 부을 기세 비오면 맞지 뭐 날만 풀리면 운동 좀 해야지 해야지 하긴 뭘해 내일 하지 내일 하지 하다가 여름이 다됫따! 장마 지기 전에 최소한 충전이라도 하자. 양다.. 그림일기 2018.07.01
황병산 시청 산악회 따라서 강원도 평창 황병산 낙엽송(일본 잎갈나무) 솔방울' 나이든 나무여야 솔방울을 달 수 있다. 아기 구상나무 겨울을 즐기는 낙엽송 어째 볼태기는 갈수록 커질까이!!!! 그림일기 2018.01.21
눈 온날 대공원 18년 1월 13일 눈 작년 12월 15일에 이어 두번째 눈이 쌓였다. 게으름을 떨치고 카메라 울러매고 인천 대공원으로 Go!!..Go!!! 동네 스맛 폰 매장 앞 플라스틱, 나일론 눈사람, 왜 삼단일까. 어설프게 쌓인 눈 경치가 별로여서 애들이랑 가족들 사진을 찍어 봤다. 남문을 들어서니 아빠가 딸에게 .. 그림일기 2018.01.17
가을 끝 자락 _ 중앙공원 동암역 굴다리 옆 간석동에서 시작해서 버스 터미널 지나 승기천 자전거 도로 입구 까지 북쪽에서 남쪽으로 천천이 걸으며 카메라에 담아 봤다. 눈으로 보는 세상과 렌즈로 보는 세상은 다르고 렌즈의 왜곡을 장점으로 살려 보기 좋게 이쁘게 석양 빛의 마력을 한껏 살려서 서두르지 말.. 그림일기 2017.11.04
베란다 풍경 뒷집 복슬이 이름을 모르니 털 복숭이 복슬이라고 한다. 우리집은 싱크대 앞 유리창을 열어 놓고 뒷집은 베란다 창을 열어 놓으니 가끔 서로 빤히 보일 때가 있다. 며칠전 저 놈이 짖기 시작했다. 웡~! 웡~~! 웡~~!! 하이고..!... 이거 데시벨이 장난이 아닌디? 계속 저렇게 짖으면 곤란한디. .. 그림일기 2017.10.10
가을 간 보기 20170818 며칠 새 선선해진 날씨 카메라 가슴에 안고 슬슬 가을 맞이를 가 볼까나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어제 이놈을 찍으려고 셧터를 눌렀더니 메모리 카드가 없다고 그런다. SD카드를 엊저녁 컴타 작업 하면서 리더기에 꼽아 놓고 그냥 왔나보다. 포기 하고 바로 집으로 오늘 다.. 그림일기 2017.09.02
관곡지 170722 남구 고향모임 불금 저녁부터 토욜 새벽 12시 넘어 까지 마신 술이 콧 속에 아직 남았는데, 약속을 했으니 출발 하자! 배낭에 바나나 하나. 상비약. 우산 챙겨 넣고 출발. 팔토시 안 해도 되는 짙은 구름. 잘 하면 비 맞고 흙탕물 뒤집어 쓸 수도 있겠다. 일단 올라 타니 뭐... 패달질에는 이.. 그림일기 2017.07.25
대공원 관모산 부처 꽃 쇠딱다구리 고추 말리기 유식한 말로... 풍즐거풍(風櫛擧風)이라 더운 삼복 더위에 산 위에 올라 상투 풀고 바람에 날리는 머리를 손으로 빗고 널따란 바위에 누워 아랫 도리 까고 거시기를 말린다. 햇볕 보기 힘든 놈이라서 거풍을 해주면 겨울에 감기도 안 걸린다는 옛 .. 그림일기 2017.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