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플랫트홈
-김범룡-
귀뚜라미 슬피 울던 밤
겨울 바람 멀리 있던 밤
밤열차는 멀리 떠나고
나의 님이 울며 가던 밤
내마음을 달랠길 없어
한밤중을 홀로 걸었고
떨어지는 갈잎 소리에
나도 그만 울고 말던 밤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보며
눈물을 감추려 했는데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보며
눈물을 감추려 했는데
밤열차는 멀리 떠나고
나의 님도 멀어져 가고
나만 홀로 외로이 서서
밤하늘의 별을 헤던 밤
눈을 들어서 하늘을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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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을 헨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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