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각

눈이란

바코바 2010. 1. 8. 10:15

눈이란

세상을 덮어 버리기도 하지만

녹고 나면 더럽게 만들기도 한다.

 

엊그제 내린 눈으로 말들이 많다.

다음 인터넷 기사 하나

 

그날 아침 6시에서 7시 반 사이 그 다리를 건넜던 사람의 얘기로는

제설 작업이 전혀 안되어 있어서 톨게이트 매표소 직원은 천천히 조심해서 가라고 했고

경사진 곳에서는 못가고 멈춰서 있는 차들도 있었다고 하는데

인터넷 기사는 아래와 같이 나왔다.

 

정작 위험했던 아침 7시 반 까지는 왜 제설 작업이 안 었었는지

디지털 방식으로 그냥 스위치만 눌러주면 되는일인데 왜 그걸 안했는지 못했는지

 

톨게이트 패쇄로 차량 통제가 완벽하게 가능하고

최신 장비가 완벽하게 갖춰진 회사소유 다리 하나의 구간과

관리담당이 얽혀 있고 진출입로가 복잡하여 차량 통제가 불가능한 일반도로와

단순 비교한 의도적인 기사

 

제설 작업이 이루어진 시간대를 가늠 할수 없다는 걸 악용해서

특정 회사 이미지 살려주기 허접한 기사 인것같다

 

‘디지털 제설’ 인천대교 ‘눈폭탄’에도 멀쩡

헤럴드경제 | 입력 2010.01.05 08:26

 
지난 4일 '눈폭탄'으로 인천시내 교통망은 거의 마비됐으나 국내 최장의 인천대교는 원활한 차량 통행을 유지,
눈길을 끌었다. 최첨단 '디지털 제설시스템' 덕분이다.

5일 인천대교㈜에 따르면 눈이 내리기 시작한 4일 0시부터 인천대교는 폭설에 대비한 초동 조치로 다리 위 10곳에
설치된 자동염수분사시설을 작동시켰다.

인천대교 교통서비스센터에서 원격으로 가동한 이 조치로 염수(염화칼슘 수용액)를 살포, 눈이 덧쌓이는 것을
1차적으로 막을 수 있었다.

이와 함께 인천대교㈜는 초동 조치 후 제설차량 7대를 동원, 도로 위 눈을 치우고 계속 염화칼슘을 뿌려 차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대교 위 2㎞마다 설치된 도로안전전광판(TSD)을 통해 긴급상황과 사고발생시 이용할 차로를 구체적으로 안내해
차량들이 안심하고 운행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12개소(2km당 1대)에 이르는 차로제어표지(LSD)도 예비 차로 통행을
 안내했다.

일반 도로가 아닌 교량에 도로안전전광판과 차로제어표지 등이 설치된 것은 인천대교가 유일하다. 이는 교량이 워낙
긴데다 해상에 위치한 점을 고려한 장치다.

이밖에 다리 위 8곳에 비상전화를 설치해 운전자들의 비상연락 수요에도 대비했다.
인천대교는 이 같은 첨단 시스템을 작동시킴에 따라 이날 대설경보 발령에도 불구하고 시속 50㎞로 감속운행 조치만
내려졌을뿐 차량 소통에 별다른 지장이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대교㈜ 관계자는 "기상 예비특보가 발령된 시점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해 소방방재청, 인천시, 경찰 등과 정보를
공유하며 제설ㆍ제빙작업을 실시했다"며 "100년만의 기록적인 폭설에도 별 문제점 없이 교량 위 차량 운행은 정상을
유지했다"고 전했다.

인천=이인수 기자/gilbert@heraldm.com

 

 

'내 생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방아타령????  (0) 2010.05.18
플래카드...광고  (0) 2010.04.28
공무원과 정치인 구별법  (0) 2009.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