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북 유럽 일행 중에 일산 7공주 팀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수영장 친구 분들.....수영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니 결론은 일단 해보라고... 후회 안 할가라고 한다.
집에 오자 마자 인터넷으로 새벽 잠 설쳐 가며 등록을 하고 7월 2일 부터 수영 시작!!
은근히 운동이 많이 되고 제일 힘든 것은 숨이 가뿌다는 것...
강사님 말을 잘 새겨 듣고 의미를 파악 해서 나에게 맞게 적용 해야 한다는 것.
부족한 부분은 유튜브 도움이 좋다는 것.
거의 매일 하다보니 집에서 샤워를 할 필요가 없다는 것. 게으른 나는 이게 정말 좋다.
7~8년 하신 분들은 안쉬고 25미터를 왔다 갔다 하는데 나는 숨이 차서 한참을 쉬어야 한다.
언젠가는 나도 왔다리 갔다리 할 날이 오겠지
걷기 맛이 나는 남동 체육관 가는 길
그늘지고 새 노래하는 만수주공 아퍼트단지 길
수영복
수영장 샾 사장님 왈 나이든 사람은 7부 바지가 좋다고 해서 샀는데.
29,000원이라더니 계산서에는 부가세 포함 31,000원
이런 눈탱이 맞았네. 길어서 입고 벗기도 불편하고 허벅지 가렵고..다시는 여기서 안 산다.
인터넷 뒤져서 산게 이 놈
색깔 무난히고 앙증맞은 뽀인트도 있고 지퍼 주머니는 옷장 열쇠 넣으면 딱이다.
옷장 열쇠를 손목이나 발목에 차는데 자칫 옆 사람을 긁어 버릴 수가 있으니 조심 해야 한다.
수영모자
안쪽에 엠보싱 처리가 되어 있어 쓰고 벗기에 편하다.
안경. 귀마개
안경은 좀 비싼 놈으로 싼것은 고무 냄새가 나고 좀 그렇다.
귀마개는 줄이 달려 있어야 잃어 버릴 염려가 없다. 귓구멍이 큰 나는 귀마개가 필수 !
수영 히스토리
숫자는 몸 무게
매주 화목 10시 부터 50분
웓수금토 자유수영
7월 2일 시작
9일 까지 벽 잡고 음파음파
16일 보드잡고 발차기
17일 부터 자유수영 시작
체중61.45
19일 왼손 보드잡고 옆차기
25일 벽 짚고 손 양손 젓기
8월1일 보드잡고 오른팔 젓기
8월 14일 안 쉬고 25미터 완주
체중60.95
8월 20일
자유형 양손젖기
60.35
9월 5일
킥판 놓고 자유형 시작
9월 26일
배영시작. 킥판 잡고 몸 띄우기
60.10
10월 1일
킥판 잡고 발차기
59.85
10월 10일
킥판 놓고 발차기
온수 샤워 시작
11월 부터 88기념관으로 옮김. 화.목 저녁 8시부터 9시 까지.
여긴 낮시간에 남자 강습이 없다. 전부 여성 전용 남자라는 이유로 저녁에만 강습을 받아야 한다.
성차별.인종차별 없는게 올림픽 정신이거늘 올림픽을 기념하고 시청 공공 시설물인 곳에서
대 놓고 성차별을 하고 있다.
11월은 여행이다 뭐다 거의 수영 못함
11월 25 88에서 첫 수영
60.20
12월 5일 평영 발자기
59.40 체중회복.
'이런 저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란이 법?? (0) | 2016.09.04 |
---|---|
문재인 바로 알기 (0) | 2012.09.26 |
예수도 부처도 돈 때문에 골치 아파 (0) | 2012.05.14 |
국가에서 담배광고 하는 나라 우리나라 (0) | 2012.02.19 |
한미 FTA 반대 선언문 - 미국 거주 한인여성들 (0) | 2011.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