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716
퍼 붓다 못해 들이 붓던 날씨가
오늘은 거짓말 처럼 그쳤다.
먼지 나지 말라고 물 뿌려 주고
햇볕 쬐지 말라고 구름으로 차일 쳐주고
물기(습도)만 째끔 없애 주었으면 만점 인데.....
야튼
좌우당간
어찌되었건
폐이론 하고
쌰랍!!!
집을 나서 밖으로 나가
자연을 접하고
좋은 이들을 만나는데 이유가 있겠는가.
무조껀 좋은 것이다.
오줌 마려 울때 까지 자는 잠꾸러기가
다섯시 반에 일어나 부시럭 부시럭
고량주 따루고, 닭 가슴살 자르고. 초고추장 맹글고
김밥 사서 카플 하러 서구청 역으로 출발!
인천 사람은 1,200원 할인 배삯이 800원
와따메 징하게 고마웅거!!
시장님 감사합니다! 충성을 다 바치겠습니다..ㅎㅎㅎㅎㅎ!!!
주식 낭심 새우깡. 간식 오징어 땅콩 . 삼목 선착장 ~ 시도항을 왕복 하며 먹고 산다.
가끔 인간의 손가락 살점도 뜯어 먹는다.
갈매기는 바람이 불어 오는 쪽을 보고 있다.
신도항에서 버스 타고 모도 종점까지 - 신도 북쪽 끝 해변- 수기 해수욕장 - 해당화길-
신,시도 연육교에서 버스로 신도항 까지
쉴새 없이 내려 앉는 뱅기들.. 아! 뱅기 타고 잡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