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8. 24 16:00 동해항 출발
8. 27 09:40 동해항 도착
5년 묵은 이불 솜 같이 시크무리한 솜 뭉탱이 구름들이 심술맞게 온 하늘을 뒤덮은 흉흉한 날씨.
여행은 늘상 그런 것. 날씨에 시간에 맞서면 안되는 것.
8시 반 강릉행 버스 짐칸에 자징개 자빨쎄 싣고 강릉으로 시간이 어중간해서
버스 갈아 타고 동해로, 터미널 부근에 식당이 없다. 자전거 타고 다시 동해 항으로
너무 빨리 왔다. 돈이 너무 많아도 탈이지만 시간이 너무 많아도 좋지 않다.
이런 이런...
동해항 부근에도 식당이 없다. 자징개 타고 실실 동해 역 앞으로
여태 식당 고르는 운은 있었는데 이번엔 아니다.
대한민국 어딜 가나 공통 메뉴인 만만한 김치 찌개를 시켰는데
잘못 삭은 된장 맛... 솔직히 말해 꼬랑내가 나는 김치찌개 라니
비위 약한 사람은 구토가 나올 정도, 요따우로 만들어서 돈 받고 팔아 먹다니 참 기술도 좋다!
첫날 사카이 미나토 - 요나고 - 다이센 800고지 오르기 65키로 요나고 - 다이센 경로
--- 업힐 4시간 다운힐 20분 --- 박상원님 제공
둘째날 요나고에서 사카이 미나토 69키로
이 안내판을 놓쳐서 동해항으로 들어 가다가 경비원들의 제지를 받았다.
국제 여객 터미널.. 작년 가을 목포서 제주도 갈 때도 국제적이지 못해 헤맸었는데.
라이딩 같이 할 멤버들
수원 점프 팀... 광교산을 평지 달리듯 하는 짐승 같은 분들..끙~~~!!
이분들 덕분에 첫날 다이센 업힐은 여행이 아닌 극기 훈련이 되고 말았다.
선실 통로에 그려진 벽화들
사카이 미나코항 도착
나까 하라상이 마중을 나오셨다.
사카이에서 요나코 가는 바닷가 솔밭길
한글도 있다. 여기 자전거 타고 많이들 오신다는 말? 많이 오시라는 말??
평일 점심 특선 뷔폐가 11,000원 정도 반찬 가짓수 많고 여러가지 고기 무한 리필. 아이스크림, 식용 얼음까지 나오는데 이 가격. 우리나라 식당들이 월매나 비싼지 실감이 났다.
다이센 오르기 초입 인왕 공원. 무써븐 독수리 아재
숙소, 유메 깐뽀
트라이 에슬론 자전거 대회 시발점. 대회 마스코트. 안전을 기원하는 상징
화장터 바로 옆에 애완동물 화장터
일행 중 유일한 흡연자 나이가 어려 아직 금연을 못했다. 담배재. 꽁초는 휴대용 재털이에..역시 선진국
소프트 뱅크 태양광 발전소, 집열판을 이용해 물을 끓이고 있다.
태양광판이 179,000개
롯데 신격호
조선의 조강지처 버리고 일본으로 건너가
윤봉길 의사 홍커우 공원 폭탄에 다리를 다쳐 절뚝 거리며
미국 항공모함에 올라 항복 했던 시게미란 전범의 처 조카 사위되어
일본 돈 한 몫 챙겨 와
삼강 사서 롯데 삼강 맹글고 조선말도 제대로 못하는 자식들 키우며
칠성 사이다 사서 롯데 칠성
군대서 즐겨 마시던 강원도 경월 소주 사다가 일본서 경월로 팔아 먹네 한병에 6,300원
최근엔 금오 렌터카 통째로 사서 롯데 렌터카...
미제 배스, 불루길이 토종 물 괴기 다 잡아 먹듯
토종 기업 하나하나 다 잡아 먹는다.. 오이시...오이시...
말은 닛뽄 사람 말 하면서 조선 사람이라고 우기는 요상한 인종들
변기 물 내리면 손 씻을 물도 같이 나온다,
이런 건 좀 배워야 한다.
문 콕 염려가 없는 주차장 라인. 이것도 좀 배우자!
사카이와 시마네 경계 지점 다리 위
동해항 오는 길 오른쪽으로 울릉도가 보인다.
어디로 가는 배일까, 색깔이 참 곱다.
가운데 차량 써포트 해주신 나까 하라상 왼쪽 이쿠다상 오른쪽 스미다상
60대 중후반 연세에 허리 굽고 보행 불편 하시지만 라이딩은 킹 왕 짱!!!
나이 드신 분들 체력이 저 정도면 2~30대 체력은... 겁나 버린다. 반성..반성....
사카이 미나토에서 요나고 까지 바닷가 솔밭길
요나고 성 아래 해안길
사카이 미나토 ~ 요나고 에코 트랙
다이센(大山) 내리막 길
내리막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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