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전거여행

순천 고흥 소록도 보성강

바코바 2017. 11. 23. 11:32

순천만 자전거 대회
우리는 선수가 아니라서 걍 관광 라이딩

만수동에서 12시반에 잔차 타고
송내역 ~ 굴포천~아라뱃길~ 행주대교~한강북변로~ 중랑천
~왕십리역 도착 4시 40분  58.9키로   거의 60키로 라딩

3시 넘어 빗 방울 뿌리고 추워져서 방풍 자켓 꺼내 입고
겨울용 이중 장갑 끼고 달리다가 석양을 놓치기 싫어 몇 장 찍었다.


나는 껴 입고도 추운데
철 없는 물닭은 물속을 들어 갔다 나왔다

너도 참! 먹고 살기 힘들구나


끼룩!! 끼룩!!!
기러기들의 편대 비행



아들 놈 땜시 저물어 가는 한화..
63층 황금 빛 빌딩이 황금 빛이 아니고 똥색깔이다.



63빌딩 못지 않게 별로 못 깨끗한 퍼렇게 멍들어
국민들 혈세만 축내는 돈 값 못하고 나잇 깝도 못하는 둥근 지붕



왕십리역 못 미쳐 조각 공원



애들아 ..
춘디 .... 발가벗고 얇은 옷에 맨 발로 욕 본다야




오들 오들 ~~~~~<><><>>



피카추???



몰아치는 중랑천 강바람에 머리 풀어 헤치고 해드 뱅뱅... 달풀들


아침을 늦게 먹어 점심을 건너 뛰었더니 음식 냄새에 배가 고파 눈이 뒤집힌다.
왕십리역 앞에서 저녁 먹으려고 식당을 찾는데 식당이 업따!
겨우 찾은 부대 볶음밥집. 1인분 6천원 문 앞 광고판 보고 잔차 열쇠 채우고 들어 갔더니
1인분은 안 판단다..  김~지미~~!!  ..는 예뻐!
다시 식당 찾으러..잔차 끌고 빙빙
이번엔 감자탕 찝 열쇠 채우고 들어 갔더니 여그서도 1인분은 안 판다네..지미 카터. 닥쳐! 씨바이쳐
문 앞에 안내라도 해 놓라고 했더니

여기서는 당연히 둘 이상 씩 온다 그것도 모르느냐..  멀 그렁걸 따지냐 얼릉 나가라!! 왓따 그 아짐씨 대단 하다!!!
이거 촌놈, 간첩이 따로 없네
명동 찌게집에서 김밥에 순대 시켜서 기다리는 분이 있어 허겁지겁 먹다 절반은 싸달라고 해서
배낭에 넣고 구청에 민원 넣고 중앙경의선 타고 남양주 덕소 역으로..

강변 공원까지 라이트 달고 키고 야간 라이딩
버스 선반에 안장을 걸쳐 자전거 싣고 순천으로 출발




대회 전야제
경품 추첨한다고 끝까지 있으라고 그랬으나

난 경품권 양보 하고 숙소로...JTBC 손석희 뉴스 룸 보기






둘쨋 날

선수들 속속 도착, 장비 내리고 몸 풀기



선수들은 시합 준비하고 우리는 버스 타고 보성강변으로

삼단 자전거 타시는 분
안내려 오고 계속 타기 10시간 기네스 북 기록 보유자




섬진강 압록 휴게소에서 보성강변 타고 주암호 위 까지 라딩하고 점심먹기


첫날 바람불고 추워서 라이딩 포기하고 소록도 구경하기


소록도(少鹿島)  작은 사슴 같은 섬







샴푸하고 린스하고 찰랑찰랑 머릿결 자랑하는 수양버들







부부가 결혼하고 신사 참배해야 합방을 허락 했던 일본 넘들 만행




때깔 이쁜 부표들


고흥 분청 박물관 구경









버스에서 여흥 즐기고.. 노래방 난 목포는 항구다.. 신 버젼 ost 한곡..ㅋㅋ
저녁 먹고 덕소역에서 용산역으로 용산역에서 12시 25분 막차 전철 타고 송내역
송내역에서 라이트 키고 추워 벌벌 떨며 무네미 고개 넘어 만수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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