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여행

내몽고 여행

바코바 2018. 7. 13. 16:23


내 몽고 여행


몽고와 내 몽고를 혼동 하는데

몽고는  몽골(Mongolia) 공화국으로 나라 이름이며

내 몽고는 중국에 있는 자치지구 이름으로 내이멍이라 불린다.



 4박 5일 ~ 799,000원

비자발급 50,000원  가이드. 기사팁 50불. 숙소1인실 160,000원

여행시기~ 7월 6일부터 10일


우리가 세번째 팀으로 기사나 가이드가 길을 잘 몰라 헤메다

저녁을 보통 9시 넘어 먹어야 했다. 우리는 고객이 아니고 가이드,

기사 코스 파악하는 도우미들이 되고 말았다.

내몽고는 네비에 안 나오는 곳도 있고 군데군데 도로 작업으로 막혀

있어 상당한 인내심과 중국식 마인드를

갖고 가야 정신 건강에 좋다. 길 잃고 헤매도 그럴수도 있지 하는

메딘 차이나식 사고방식이 사람들을 질리게 한다.  3시간 예정이

네시간 다섯 시간 언제 도착 할지 예상이 안 되는 버스 타기...ㅠ ㅠ


차림새.준비물

30리터 배낭. 허리쌕. 반팔에 반바지 신발은 등산용 샌들. 속옷 3벌.

양말 거의 신지 않음. 비닐 비옷.우산.팔 토시. 반장갑. 카우보이 모자.

썬그라스.버프. 썬크림.상비약. 전자 모기향.스맛폰.카메라.액션 캠.

충전기(케이블)3. 치약,칫솔.비누. 티슈.물티슈.발포비타민 한통.


요 없었던 것들

세면도구.수건~ 게르에 어떤 방은 없었다고 들었으며 수건에서 냄새가

가져간 수건을 쓴 사람들도 있었지만 나는 별로 예민하지 않아서

인지 잘 썼다. 양말~등산용 샌들 신어서 한 켤레 밖에 안 신었고.

패딩조끼. 긴 바지는 아침 저녁으로 춥다고 해서 가져 갔지만 약간 추운

가을 날씨 정도여서 반팔에 반바지 하나로 버텼다.

캠프 파이어 보려면 긴팔 하나 정도 준비

    

빠트린 것..MP3 ..서너 시간 씩 타야 하는 버스 안 에서 꼭 필요 함

안 가져 가려다 잘 가져 간 것~ 스맛폰은 직찍.시계.알람용으로 요긴

하게 썼다.

안 쓰던 팔목시계 차고 가면 시간 체크 하는데 편 하다. 시차는 한시간


여행 코스와 시간표

첫날..6일

김포공항 미팅~06:30 / 원래 6시인데 30분 늦춰 달라고 했으나 터미널

역 전철 첫차 시간이 5시40분으로 결국 작전역에서 택시로 갔다.

택시비 12.000원
김포 출발 08:50  북경도착 09:50 도착해서 짐 찾고 어쩌고 점심

먹으면 된다. 점심 먹는 식당 찾느라 헤매기 시작

승덕으로 버스타고  2시간 30분...피서산장 이동 3시간

피서산장.. 건륭 황제의 별장 피서지.. 보고 시내 호텔 숙소로

호텔 찾느라 헤매다 10시 다 되서 도착


둘쨋날..7일

옥룡사호로 이동  1시간 30분 사막체험.낙타.찝차타기/

청산으로 이동 3시간 청산 찾아 헤매다 못 찾고 케이블카 타기 포기.

폭우로 케이블카 운행중단 되었다는데 폭우는 무슨 폭우
비온다고 돈 벌이 포기하고 운행 중지 할 케이블 카를 만들었을까

공거얼 이동 1시간 30분 게르 도착 환영행사. 공연.통양 바베큐 반마리.


셋째 날 .. 8일

아스하투 석림으로 이동. 초원지대를 달리는 달달선 아름다운 버스 길.

길 놓쳐 서문이 아닌 남문에 도착. 시루떡 같은 바위들 구경.

자작나무 숲.나비들. 꽃들. 구름들. 시원한 그늘과 바람. 힐링 지대로 했다.

안다목장으로 이동 이번엔 지나쳐서 30분간 되돌아 와야 했다.
몽고복장,전통 스낵. 우유발효식품.몽고씨름.활쏘기.

옥룡 사호로 가는데 도 헤매다 9시 40분 숙소 도착. 컨테이너 호텔


 네쨋 날 ...9일

적봉으로 이동 1시간 30분 약방 쇼핑. 의류.식품.기념품 쇼핑

승덕으로 이동 .외팔묘 관람(수미복수지묘) .묘란 절..사찰을 말함.

가이드 횡포로 옵션이 생김.현지식을 50불 짜리 북경 옥류관 냉면으로 바꿔

공연보며 냉면 먹자고 함.  숙소는 시내 호텔


다섯째 날

11시 10분 북경 출발  14:10 김포 도착



숙소. 이모저모
변기 커버 사용하면  3위안 504원

수건에  염색약등 오염 시키면  5위안 540원을 변상 해야 함.



어컨 . 컨트럴로가 벽에 붙어 있는 놈. 리모콘으로 하는 놈.

잘 찾아 보고 한자로 된거 눈치로 쎄려 잡아 잘 눌러보자.

리모콘은 에어컨 바로 아래서 눌러줘야 말을 듣는다.


와이파이는 되는데 깨톡이 보기만 되고 가지는 않는다.

눈팅만 하고 답장을 안 하는  나쁜 넘으로 만드는 야비한 놈들...


키 봉투 안에 식권이 있고

없으면 방 번호를 확인 하니 키 봉투 잘 들고 식당으로..



큰 길가에 줄지어 서서 두 눈과 입에서 하염없이 거미줄을 뽑아내는 로보트들



맨 위 동그란 구녕에 꼿아 쓰면 된다.


엘리베이터는 어디건 하나만 눌러 놓으면 두대중 가까이 있는 놈이 알아서 온다.
우리나라도 신형 건물은 그런다고 하더라.. 촌티 작렬!!!



시내 호텔



특이 하게 냉장고가 없다.

여기는 찬물을 먹지 않고 꼭 끓여 먹는다. 돈 있으면 차를. 없으면 그냥 맹물 끓여서



옥룡사호 컨테이너 호텔.

겉보기 보단 시내 호텔보다 더 좋다.




둘쨋 날.

공거얼 초원 게르. 지붕에 황금색 모자 쓴 특실 방 키. A815호

들어가자 마자 오른쪽 위 전원 스위치 올려야 불이 켜짐.

전기 온수기. 전기장판.세면도구 완비.
암 모기가 나만 유독 좋아해서 전자 모기향 가져 가 피워 놓고 잤고

시내 호텔에는 전자 모기향이 비치되어 있다.


촉감이 눅눅한 게르 안 잠자리


버스는 38인승 우리 일행이 16명이어서 자리는 널널하다. 냉방 완벽!!





게르 공연장 겸 식당. 음식은 먹을 만하다, 맛에 별로 민감하지 못해서 다 맛있었다.


통으로 구워서 반으로 쫙 쪼갠 양 바베큐. 왕소금 뿌려서 곁은 짜고 질기고 몇점 먹다가 말았다.



눈팅 합시다!



면세점에서 술이나 한병 살까 하고 둘러 보는데.

조선말도 제대로 못하고 형제간에 쌈박질 중인 가짜 조선사람이 회장인 조옷대 밖에 없다. 이런..Cy - Vural ..!!!

왜놈에게 돈 보태 주느니 차라리 뙤놈한테 보태 주자. 술 사는거 포기.. 이거 시작이 별로 조치 안타!!!





멀리 북한산 도봉산... 올라가 본지 너무 오래 되어 버렸다.


굴포천을 가로 질러 씽~~!!


박39 회장은 내 뭣 같지만.. 아샤나 날개 끝은 정말 이쁘다.




북경 공항 나오자 마자 담배 냄새 진동. 미국이나 스폐인 담배 냄새랑 왜캐 차이가 아는 건지.메딘 차이나??


승덕 가는 길 차창 밖으로 만리장성이 보인다. 드라이빙 샷!!  윈도우 샷 시작!!

만리장성 밖 북동쪽은 오랑캐들 산다고 만리나 되는 성벽 쌓고 못 오게 하며 업수이 여겼는데.

어머나! 그 쪽에서 어마무시한 유물들이 마구마구 쏟아져 나온다. 어마 뜨거라! 동북 공정으로 전부 지들 꺼라고

우기기 시작 함. 고구려 문화도 지들 꺼라고..ㅋㅋㅋ!!


뭔가 달라 보이는 산능선



승덕의 피서산장은  건륭황제의 여름 피서지로. 사냥터로.몽고족들에게 겁을 주는 군사 시위용으로 이용되었고

연암(燕巖) 박지원(朴趾源열하일기(熱河日記)』의 무대였다.

 

박지원(1737~1805) 조선후기 학자 시인 문학가

1780 중국여행<북경과 승덕 여행>

저서 열하일기 중국과 한국의 문화교류에 기여한 공로가 있다.

 





호수 건너편



남근 바위.

만든 것인지. 그냥 생긴 것인지 ..애매모호. 알쏭달쏭. 긴가민가. 알뚱말뚱




산장 끝 지점



이런 풍경들이 보이는거 보니 사막이 가까운 듯



낙타다!!



적봉.. 신석기 유물발견으로 6천년 역사를 자랑하고

옥룡사호(玉龍沙湖).. 옥으로 만든 용 유물이 나온 지역





컴타 껨.  GTA.베그.디비젼 등등에 잘 나오는 차


종합 티켓









사막 찝차 폭주하기

기사가 우리 막내 딱 닮았다. 내가 튼 음악에 신이 나서 싱글벙글


낙타 타기.

낙타 이놈들 보기엔 낭만적이지만 100미터 밖에서 부터 풍겨오는 냄새!! 스멀스멀..스멜,,!!!


오른 손에 디카. 왼손엔 액션 캠..

이런데선 쌍권총이 쥑이지!!




냄새다!!


청춘들!!!
차암! 조흘때다!!!





채두변발


또 냄새!!



20위안 3,360원 짜리 사진



공거얼 게르



이 공연 보면서 눈물이 나더라. 여러가지 생각이 겹치면서 눈물이 주루룩




테무진의 기병들이 돌격하는 듯한 구름들


어설픈 빛 내림





늙으면 아침 잠이 없다. 일찍 일어나  그림자 직찍 놀이



웟따! 키 크다!



양들이다!

박양.김양.이양.. 황양은 없고  전부 백양들





비켜! 시끼들아!!!


몽골어. 중국어. 영어. 러시아어?  4개국어가 있는데 일본어는 패씽!





구름 나라



아스하투 석림..   곤명의 석림이 최고라고 하던데. 시루떡 잔치



중국의 스핑크스..차핑크스



구름...구름.. 구름.... 실컷 찍었다.


윈도우 샷 !!


색동 저고리




불조심??


내 컴타 바탕화면으로 깔아 논 사진



허리색 위로 옷을 입어 아랫배가 뽈록



에이씨~~!  징하게는 안 맞네





몽고 씨름?
건장한 장정 둘이 맞 붙는 광고 사진에 속지 마시라
야리야리한 총각 둘이 나와서 안다리 후리기 받아리 후리기 두번 하고 끝이다.



야영장비 싣고 자전거 탔으면 좋겠다.


다시 옥룡사호로 와서 자고

이튿날 아침... 둘쨋 날 찦차타고 낙타 탔던 모래언덕 풍경







호수가 바로 앞에 있고 모래 언덕이 건너다 보이는

옥룡사호 컨테이너 호텔 베란다.


중국 약방
가이드 통역이 완전 도그 판  약 창고를 약 공장이락카고 전혀 엉뚱한 통역을 했다고 한다,


외국인 관광객 전용 쇼핑 몰.. 몰 살지 모르겠는 쇼핑 몰

이 돌들은 이뻤다.




차양막 까지 있는 공안차



발톱 케어 받고 있는 해태?



외팔묘
만리장성 밖에 있는 여덟개의 절중 수미복수지묘, 라마교의 절
저녁 7시 반에 북경 옥류관 공연 보려고 똥줄아 타는 가이드.

처 삼촌 묘 벌초 하듯이
뭣 작은 놈 미역 감듯이 대강 철저히 통과!!통과!!

이건 뭐 관광하려 온것인지 가이드 부수입 챙겨 주러 온것인지
내 다시는 중국 여행은 안 온다. 절때루 안 온다. 구데기 갈비 생기기 전까지는..ㅋㅋㅋㅋ


한 컷에 들어 온 우리 일행들


왼쪽이 판체라마 6세 오른쪽은 건륭황제


중국의 탈것들








교차로에 파란불. 숫자는 남은 시간


빨간불.. 빨간 글씨로 기다려야 할 시간을 표시

횡단 보도 표시도 같은 시스템이다.

큰길에 확실한 자전거 도로. 교통신호쳬계..이건 좀 배워야 겠다.


북경공항 대합실 바닥에 있는 충전용 콘센트



'여행 >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칸 3국 여행 참고자료..여행기...  (2) 2019.11.25
파주... 단양  (0) 2018.09.04
제주 비양도/한경풍차/함덕 해수욕장  (0) 2018.06.03
장흥 유원지   (0) 2017.07.18
시도- 신도- 모도  (0) 2017.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