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호선 인천 지하철 2호선 최첨단. 최신식 대중 교통이라는데 이해 안 가는 것들이 많다. 없는 것들 기관사가 없다. 앞을 봐도 뒤를 봐도 승무원이나 기관사가 없다. 애들 장난감 처럼 리모콘으로 움직이나 보다. 아마 CCTV 화면을 보고 계기판보고 조정하겠지. 자전거가 없다. 자전거 못 싣는게 대.. 그림일기 2017.06.14
대공원.관모산170613 메쉬 처리된 작은 배낭을 맸는데도 등허리에 땀이 베었다. 땀도 잘 안 나던 체질인데 환갑이 지나 체질이 변했나 보다. 관모산 들머리 메타 쉐코야길 푸르름이 한창이다. 이쯤에 인공암장이 있었는데. 안전벨트에 릿지화 신고 자일 매고 힘들게 기어 올라 꼭대기 찍었었는데. 지금은 흔적.. 그림일기 2017.06.13
비나이다! 비나이다! 풍천노숙(風餐露宿) 국가와 민족을 위하야 동해안 매섭고 짜디짠 바람 맞으며 얼굴 타면 님도 못 알아 본다는 춘삼월 땡볕에 굴하지 않고 식음을 전폐하고 계시는 우국지사 열 다섯 분께 삼가 경의를 표한다!!!! 누가 되든 목적을 위해 수단과 방뻡을 가리지 않는 단무지(단순/무식/지랄) .. 그림일기 2017.04.26
강좌 숙제 .. 내 몸의 일부 어중간한 손 남자 손이라기에는 작고 여자 손이라기에는 큰 어중간한 손 예전에 장갑의 대명사 가죽 장갑을 사면 권투 그러브 같이 크고 여자 장갑은 손끝이 뽀쪽해서 가죽 장갑을 못 끼고 다녔었다. 작는 대신 유연성은 좋다. 부평동 근무 할때 풍물단 단장님이 꽹과리 치기 좋은 손이라.. 그림일기 2017.04.20
170417 화조도(花鳥圖) 꿀 따먹는 새 외국에서는 벌새(허밍버드)가 우리나라에서는 동박새가 꿀을 따 먹고 사는데 우리 땅에 뿌리박고 사는 텃새 직박구리도 꿀을 따 먹는 것을 처음 알았다. 열매도 벌레도 없는 춘궁기 봄에는 꽃 밖에 없으니 꿀로 연명 하는 삶의 지혜다. 시끄럽고 수다스런 새 .. 그림일기 2017.04.18
170411 어머니 생신 여든 두번째 생신. 외로운 독자이신 아버님과 결혼 하시고 아들을 낳고 두번째는 딸을 바라시고 이름 까지 지어 놓으셨지만 또 아들이 나오고 또..또..또 네번째는 포기 하시고 외자 이름으로 그냥 호 그래도 미련을 못 버리시고 다섯번째 시도도 아들...ㅠ!ㅠ 원숭이.닭.돼지... 그림일기 2017.04.18
물왕 저수지 170328 170328 물왕 저수지 42키로 2시간 21분 평속17,9 키로 최고속도 25.4키로 170402 시화 방조제 58.3 합쳐 7168 2시간59분 평19.5 최36,6 0419 시흥갯골 45키로 2시간 39분 평속16,9 키로 최고속도 27.6키로 총 7211로 그림일기 2017.04.03
내 인생을 사진으로....포토 에세시 강좌 숙제 유년기 달걀 흔하면서도 귀했던 50년대 달걀. 잘 보관해서 암닭이 품으면 병아리로 꾸러미에 싸서 오일장에 팔거나 선물로 줄 수 있고 후라이로. 삶아서. 밥에 비벼서 먹어도 되고 톡톡 위 아래 구명 뚫어 바로 빨아 먹을 수도 있다. 외 아들 이셨던 아버지께서 첫 아들 낳았다고 그리도 좋.. 그림일기 2017.03.29
물왕리 저수지 가는 길 다 쓰고 버림 받은 것들이 기세가 등등 하다. 두 놈은 북쪽을 향해 불 뿜을 기세고 한 놈은 온 갯벌을 갈아 엎을 기세다 170328 버드나무 뿌연 미세 먼지는 건강에 좋지 않지만 사진에는 뿌옇게 흐린 배경이 그럴싸 하게 나왔다. 5월 따듯한 햇발을 왕창 받은 버드나무 부부가 물이 잔뜩 올라.. 그림일기 2017.03.29
잎의 해골 꽃 보다 잎 겨우내 봄을 기다리다 따뜻한 봄기운에 피어 여름 내내 햇볕으로 양분을 만들고 내년을 기약하며 떨어져 겨울 동안 얼었다 녹기를 몇 번이나 했던가, 맑은 계곡물에 살은 다 발려 나가고 아름다운 잎 뼈만 남았다. 뿌리가 있어 물이랑 미네랄을 빨아올리고 잎이 있어 햇빛으로.. 그림일기 2017.03.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