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가을 끝 자락 _ 중앙공원

바코바 2017. 11. 4. 21:27

동암역 굴다리 옆 간석동에서 시작해서
버스 터미널 지나 승기천 자전거 도로 입구 까지
북쪽에서 남쪽으로 천천이 걸으며 카메라에 담아 봤다.

눈으로 보는 세상과 렌즈로 보는 세상은 다르고
렌즈의 왜곡을 장점으로 살려 보기 좋게 이쁘게
석양 빛의 마력을 한껏 살려서
서두르지 말고 널널하게









외로워 보이는 할머니




빨간 발 비둘기. 꽃 사과 열매를 따서 던져 줬더니 더 달라고 보챈다.








빗방울이 듣는다. 이 정도 비야 맞마비.. 맞자 마자 마르는 비










저 앞에가는 꼬마랑 엄마









아까 그 꼬마랑 엄마 여기서 만났다.

엄마는 그만 가자 그러고 꼬마는 더 놀다 가자고 앙탈이다.




그래.. 그럼 엄마 먼저 간다!!!!


엄마 같이 가~아~!!


날 추워 진다 빨리 집에 가자!



잠자리 찾는 직박구리 이놈 소리에 근방이 쩌렁저렁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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