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일기

가을 간 보기

바코바 2017. 9. 2. 11:55

20170818

며칠 새 선선해진 날씨
카메라 가슴에 안고 슬슬 가을 맞이를 가 볼까나


시간은 나를 기다려 주지 않는다
어제 이놈을 찍으려고 셧터를 눌렀더니 메모리 카드가 없다고 그런다.
SD카드를 엊저녁 컴타 작업 하면서 리더기에 꼽아 놓고 그냥 왔나보다.

포기 하고 바로 집으로
오늘 다시 와 보니 요 모양이다. 색깔이 참 곱고 특이 했었는데, 때는 늦으리



꿩 대신 닭, 춘향이 대신 향단이




가을이 살짝 머리 카락을 보여준다.


찔레꽃 같은 하얀 해당화



갯골 칠면초



빨간 면사포





하와이 무궁화



연밥. 연 뿌리, 연 잎, 연 꽃  다 쓸모가 있다.  참 좋은 연!






사랑을 나누는 소금쟁이, 이거 한장 건지려고 ...쪼글시고 앙거서 어언 몇 분 이던가.
















여름 장미, 초여름에 지고 작은 꽃들이 다시 피었다.








토끼 꼬리 만큼 짧은 가을, 게으름을 물리치고 알차게 보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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