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도 190327~28

인천서 8시 광주행 버스

처음 타보는 프리미엄 버스  비행기 비지니스석,,,, 

머리 받침대, 등받이 각도 조절.통로와 옆 자리를 가려 주는 커튼, 12인치 대형 스크린. 폰 총전기, 등등 우등보다 3천원 비싸다.

노란색 큰 길 따라서 한 바퀴
오늘 저녁은 건너편 성산포 부근에서 자기로 하고 출발

스로우 시티.... 여기를 시티라고 해도 되나?  하여간 느림에 상징 달팽이

서편제 찍었던 당리

반사경에 반사  삿!!!!

로드 뷰가 안되니 이런 낭패가

날은 어두워 가는데 식당은 짭뽕찝 딱 하나.  들간 민박집에서 자다가 이놈을 만났다.

오른쪽 발등에 따끔한 아픔. 발등에 쥐가 났나?? 계속되는 쓰라림....불 켜고 이불을 털어보니 이놈이 툭!

늙은이 부부에게 말 해봐야 씨알도 안 먹힐 거고 이놈이 전생에 나한테 빚 갚으려고 왔겠지 하고 침 바르고

쓰린 발등 달래며 잠을 청 할 수 밖에.

다음날 롼도 도착해서 전화로 다른 손님들 물리면 난리가 날 터이니 약 잘 뿌리시라고 얘기는 해 주고

청산도에는 밀이 많더라. 보리 보다 더 비싸서?

빵빵하게 물이 오른 벚꽃 몽오리  다음 주면 파악~!  터질거 같다.

인간들도 몰려 들겠지

성산포구

괭이 눈

서쪽에서 본 당리

완도 항 옆 주도
항에서 내려 버스 터미널은 주도를 옆에 끼고 가다가 왼쪽

완도 항

완도항 앞에 있는 식당 , 맑은 대구탕을 먹었는데 반찬 정갈하고 양 많고 맛 있었다.

식당 옆 건어물 가게.... 다시마 가루 한 통, 쥐포 한 봉지 샀다.

청산도 배 시간표는 수시로 바뀌니 061-552-9385로 꼭 미리 알아보기 바란다.

자전거는 꽁짜로 실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