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예비군 80년대.

1983년, 동원 팬탁스 중고를 거금 25만원에 사서 이리 찍고 저리 찍고 그 때 사진 감각을 어느 정도 익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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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전 장인 어른 회갑 잔치. 아들 딸 며누리 사위 손자 손녀 집합!!

큰애 첫돌

산 개구리. 메기.장어 생기는 대로 잡는 대로 작은 약탕기에 고아서 열심히 먹였더니

그 부작용으로 얼굴이 내 얼굴 보다 크다...ㅎㅎㅎㅎ!  옆으로 누이면 볼 살이 방바닥에 출렁출렁

보림사 입구 송정리 배바우 앞. 배바우 고인돌, 지금은 물이 많이 빠져야 보인다.

제대하고 복직 했더니 초임 근무 했던 악명 높은 유치면으로 또 보내더라,

초임 때 돈 없고 빽 없고 사교성 없는 놈 찍힌 놈을 보내고 두번 보내지 않는 곳이 전례인데

나는 걷기도 잘하고 자징개도 잘타고 산도 좋아 하니 산 좋고 물 좋은 유치로 또 보내 준것이다.

얼마나 고마운 배려 인가..ㅋㅋ!.  12사단 일빵빵 만능 주특기 동원예비군 박병장..ㅋㅋㅋ

제대 할때 전방에서 후방으로 몰래 위치변동 시킨 10문5 워카 반짝반짝 닦아 워카끈 졸라 매고 당백정신으로 즐겼다.

 

지겨운 재설작업 제대하고는 끝인가 했더니 유치면에 프리미엄 폭설!! 

부산서 넘어오는 빈재 눈을 대리 주민들 동원 해서 면 직원들이 치워야 했다. 눈 뿐인가.봄 가을 산불에는 소방대원

여름 폭우에는 재난대책 요원에 조사요원 복구요원, 거지가 와도 걱정 대통령이 와도 걱정. 만능 주특기

유치면사무소 내 오른쪽이 문규석. 왼쪽은 김문호

송???  고등학교 동창 주성수

장흥 읍사무소 앞. 미모사 양장점에서 맞춰 입은 노 벨트, 마이깡. 후크 달린 베이지 색 바지

용산 면사무소 앞. 마이 포니!   250씨씨 밤색 기아혼다.

87년 부터 장동 근무  250씨씨 은색 효성 스즈끼

안양 면사무소 앞. 박승권

회색바탕에 작은 검은 점들이 박힌 윗도리. 양 주머니 끝에 맘색 포인트. 왼족 카라 끝에 포인트 넣어 만들게 했다.

새 하늘 새 땅 기사에 오른 사진. 아웃 포커싱 지대로

10문5 워카 신고  산 억쑤로 올랐다. 월출산

쎄무 등산화

천관산 탑산사

월출산. 중국말로 남근석 우리 말로 좃 바우

이번엔 등산복 입고 제대로 올랐다. 천관산 떡 바우

장흔군청 산악회와 함께 김충석.한봉준 그리고 ????  죄송!

유치 국사봉 식목 행사. 문중원 면장님.. 존경 했던 분..

제주도 일주
장흥서 오도바이 타고 완도로,  

완도서 배에 오도바이 싣고 제주도로!!!! ~~바바 바바 빠빠빵!! 옵하 달료!!!

제주 협재 비양도 앞의 쪽빛 바다

당시 유행했던 비비 농구화가 비에 젖었다 말랐다를 반복 했다.

제주도 날씨는 변덕이 심해 북쪽은 비가 오다가 남쪽은 햇볕이 쨍쨍 난다.

여긴 아직은 농구화가 하얗다

 

분기휴가 제도가 생기고 완도항까지 오토바이를 타고 가서

배에 오토바이 싣고 제주도를 일주 했다.

기종은 효성 스즈끼 250씨씨

장흥서 완도 까지 한시간 정도 완도서 제주도 까지 3시간 반

여긴 비에 젖어 농구화가 새까맣다.

일출봉 그때는 꽁짜. 가운데 문경식  맨끝 이경현

이근교. 박승권. 한라산 8부능선에서 점심

백록담에서 족탕을!!!

천관산...  울 마눌님과 첫 인연

역시 10문5 워카..마눌님 들고 계시는 일제 내쇼날 녹음기. 75년 추석 뽀나스 타서 샀던 놈.

.주로 송창식 노래. 저걸 들고 원출산을 오르다니..ㅋㅋ

국사봉 군청 면사무소 합동 식목행사 후 여흥시간 트럼펫 연주. 지금은 앞니가 온전치 못해 금관 악기는 못 분다.

저 노래책에 기타 코드.끄적거린  삽화 많이 그려져 있었는디..아깝...!!

삶은 염소 한마리 짊어지고 갔던 배낭

보림사 초파일

회진 이근교 처가댁 갔을때. 둘다 첫딸들 데리고 많이 돌아 댕겼었지.

귀에는 어지간 하면 이어폰 허리춤엔 워크 맨

88 올림픽 성공적인 개최 국민성원 대회.전국에서 뻐스 타고 여의도 강변으로 모여!!

촌놈 올만에 한양 와서 눈 호강 귀 호강했다.